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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레반도프스키 '호날두,메시' 제쳤다.레반도프스키,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오슈기(오늘의이슈보기) 2020. 12. 18. 08:08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 피파본부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의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로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레반도프스키가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는 지난 2020년 발롱도르 유력 수상자였지만 시상식이 열리지 않아 상을 받지 못했다. 대신 'FIFA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역사에 남을 만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통틀어 55골을 폭발하며 뮌헨의 트레블 달성에 힘을 쏟았다.

1991년 제정된 'FIFA 올해의 선수'는 2010년 프랑스풋볼이 뽑는 발롱도르와 통합됐다가 2016년부터 다시 따로 시상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호날두와 메시가 각각 5차례씩 이 상을 따냈다. 상이 분리된 이후에는 호날두가 2016, 2017년에 수상하고, 2018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2019년에 메시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