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온라인 접수 첫날인 11일 신청자들이 쇄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이후 오후 6시까지 버팀목자금 대상자 276만 명 중 90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온라인 신청 접수는 자정까지 계속 이뤄지기 때문에 100만 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는 은행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버팀목자금이 이체되기 시작했다. 한 소상공인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도가 얼어서 영업도 못 하고 있는데 입금돼서 기쁘다"는 글을 올렸고, 식당을 운영한다는 또 다른 소상공인은 "저녁 장사 포기한 지 오래인데 이 와중에 재난지원금 받으니 감사한 마음도 들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청 첫날 지원 대상 여부나 지원금액 ..